[날씨] 한파특보 속 기온 '뚝', 서울 -6.9℃...낮에도 체감 영하권 / YTN

2024-01-15 24

한 주의 시작부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밀려오며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건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9도로 어제보다 4도나 낮았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 가까이 곤두박질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자나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는 등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동부과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9도, 대관령은 영하 14.9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내일도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경기 연천을 비롯해, 강원 북부와 산간에는 조금 전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가운데, 서울 영상 1도, 춘천 3도, 대전 4도까지 오르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고,

남은 한 주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강추위 속에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에서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고요,

보행자는 빙판길 낙상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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